원·달러 환율 전 거래일 대비 0.9원 오른 1,344.0원 출발
미 국채금리 안정화와 MS 등 기업의 호실적에 미국 뉴욕증시가 전 거래일 상승 마감했지만, 25일 국내 증시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 다우지수는 204.97포인트(+0.62%) 오른 33,141.38에 마감했고, 나스닥은 121.55포인트(+0.93%) 오른 13,139.88, S&P 500지수도 30.64포인트(+0.73%) 상승한 4,247.6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8포인트(+0.05%) 상승한 2,384.69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783.86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0포인트(-0.13%)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매매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714억 원)이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330억 원)과 외국인(-409억 원)이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489억 원)과 기관(-15억 원)이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500억 원)이 홀로 순매수 중이다.
특히 전 거래일 뉴욕 증시에서 구글과 MS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1.38%)가 상승하며 이날 국내 증시에선 반도체 관련주가 장초반 탄력을 받고 있다. 큐엠씨(+10.00%), 엑사이엔씨(+8.21%), 미래산업(+5.15%) 등 반도체 장비주가 상승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선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0.32%), 현대차(+0.05%), 기아(+0.85%)가 소폭 상승중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2.68%), POSCO홀딩스(-1.79%), 삼성SDI(-2.08%), LG화학(-1.83%)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도 에코프로(-1.46%), 에코프로비엠(-2.14%), 포스코DX(-1.02%), 엘앤에프(-3.41%) 등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JYP Ent.(+1.41%), HPSP(+4.40%), 에스엠(+0.71%), 알테오젠(+3.06%) 등은 상승 중이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 원 오른 1,344.0 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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