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공터에서 실탄 1발이 발견돼 군경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5일 낮 12시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중앙역 인근 공터에서 실탄 1발이 발견됐다는 주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육군 EOD(폭발물 처리반)는 해당 탄이 너무 오래돼 위험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탄은 육군 탄약지원사령부 소속 9탄약창이 회수했다.
군 당국은 해당 실탄을 6·25전쟁 당시 사용된 기관총의 50구경 보통탄으로 추정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실탄은) 녹이 심하게 스는 등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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