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26일 지하철 요금, 영화 관람료 등 1천여건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증' 발급을 독려했다.
청소년증은 9∼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공적 신분증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서를 구입할 때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검정고시·운전면허시험 등에서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고궁과 박물관·미술관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일부 야구장 입장 시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청소년 78만여명이 발급받았다.
발급 희망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발급비는 무료다.
학교와 청소년시설에서 단체 발급도 가능하다.
(사진=연합뉴스, 여가부 SN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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