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가 지수 2,300선을 내줬다.
장중 2,300선 붕괴는 올해 초인 1월6일 이후 10개월여만이다.
그간 조정 양상을 보이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5%선에 바짝 다가서면서 고금리를 둘러싼 시장의 공포가 커지고 있다.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되면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299.94포인트까지 밀리며 2,300선을 내줬다.
이날 오후 2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2.49포인트(2.64%) 하락한 2,300.68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00억원, 1,500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외국인은 5,100억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24%)를 제외한 대다수 종목이 약세 흐름이다. 포스코퓨처엠이 8%대, SK하이닉스가 5%대 약세다.
코스닥지수 역시도 낙폭이 확대되면서 3%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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