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O캐피탈마켓이 머크의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MO캐피탈은 머크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높였고 목표주가 역시 113달러에서 13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새로운 목표가는 목요일 종가 대비 25%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이번 상향은 머크가 기대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과 매출을 보고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이러한 결과는 두 가지 핵심 약물과 한 가지 백신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것이다.
분석가 에반 시거먼은 "우리 모두는 Keytruda(독점권 상실)가 2029년에 다가온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궁극적인 매출 손실을 해결하기 위한 최근의 실질적인 조치(프로메테우스, 다이이치 ADC 거래, 소터셉트, MK-0616)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 모든 것은 동종 업체에 비해 지속적인 다중 확장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머크가 동종업체들 사이에서 독점판매권 만료 스토리를 통해 더 매력적인 성장 중 하나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머크의 주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4.9% 감소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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