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 증시가 지칠 줄 모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도 3대 지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죠?
- 옐런의 神의 한 수, 국채 금리 안정세 지속
- 美 10년물 국채 금리 4.5대까지 빠르게 하락
- 통화정책에 민감한 美 2년물 국채금리 4.8대
- 강달러 부담도 완화…美 증시, 추가 상승요인
- 다우 5거래일·나스닥 6거래일 ‘연속 상승’
- 피벗 랠리…주간 기준, 다우 5.1↑·나스닥 6.6↑
- 韓 증시도 코스피 2.9↑·코스닥 4.5↑
- FGI, 한 달 전 ‘17(극단 공포)’→‘42(공포)’
Q. 지난 주말 주가가 계속해서 오른 배경에는 10월 고용지표가 기폭제가 됐는데요. 그 내용을 총괄적으로 정리해 주시지요.
- 10월 실업률, 예상치 3.8보다 높은 3.9
- 연준이 추정하는 완전고용수준 3.4∼3.8
- 2년 만에 처음으로 완전고용 상단에서 탈피
- 코로나 이후 흐트러졌던 ‘필립스 관계’ 복원
- PCE 물가 3.9→3.7·실업률 3.8→3.9
- 완전 회복 여부, 3개월 이상 지켜볼 필요
- 구인율과 실업률 간 베버리지 관계도 복원?
Q. 고용지표는 대표적인 후행지표이지 않습니까? 실업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앞으로 미국 경기가 둔화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까?
- 美 경기, 3분기 정점으로 4분기 이후 둔화
- 3분기 성장률 4.9로 정점…4분기는 1∼2대
- 9월 연준 전망, 올해 2.1→내년 1.5로 둔화
- 그랜저-심즈 인과관계 검정, 통화정책 시차 1년
- 연준이 추정하는 美 잠재 성장률 1.7 내외
- 오쿤의 법칙, 내년에는 0.2p ‘디플레 갭’ 발생
- 통화정책의 생명 ‘preemptive’…지금부터 pivot?
Q. 노동시장이 느슨해지고 경기가 둔화된다면 11월 회의나 파월에 기자회견에서 피벗 가능성을 시사해야 되지 않습니까?
- 파월, 피벗 추진 여건으로 ‘2가지 전제’ 발언
- primary premise, “노동시장 느슨해져야 한다”
- secondary premise, “과열된 경기가 진정돼야”
- 월가, 양대 조건 충족했는데 왜 시사하지 않나?
- 연준과 파월의 예측력 문제, 10월 실업률 몰랐나?
- 알았다면 파월 의심, 본인 말을 왜 지키지 않나?
- 월가, 피벗 시사하지 않은 건 ‘파월과 연준의 실수’
Q. 연준과 파월이 이렇게 장기간 실수를 한다는 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늘 언급해 주신 것처럼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한데요. 현 시점에서 어떤 대안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까?
- 케인즈언의 재량적(discretionary) 정책 한계
- 통화론자의 통화준칙(monetary rule) 활용
- price mechanism 미작동, 기준금리 한계
- quantity economics, 수급으로 시장금리 조정
- 뉴노멀 시대에 맞는 ‘인플레 목표치 설정’ 필요
- 인플레 목표치 2, 최소한 3 이상으로 상향
- 초불확실성 시대에 인플레 목표 밴드제로 운용
- 중앙은행 목표, 단일 타깃→다중 타깃 전환
Q. 벌써부터 12월 FOMC가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다음 달 회의에서, 연준과 파월이 피벗을 시사할 것으로 보십니까?
- 분기 회의, 경제전망과 점도표 함께 발표
- 경제진단, ‘solid’에서 ‘moderate’로 환원?
- 경제전망, 내년 성장률 1.5에서 하향 조정?
- 분기 회의, 경제전망과 점도표 함께 발표
- 가장 중요한 부분, 12월 점도표에서 ‘최고금리’
- 9월 점도표, 내년 최고금리 4.6→5.1 상향
- 내년 금리인하, 최대 4차례에서 2차례로 축소
- 금리인하 시기, 내년 상반기→하반기로 늦춰져
- 12월 FOMC, 통화정책 피벗 시사 가능성 높아
Q. 미 국채금리가 안정됨에 따라 국내 증시도 그렇습니다만 국내 외환시장이 드라마틱하게 움직이고 있지 않습니까?
- 美 국채금리 안정, 강달러 기조 한풀 꺾여
- 달러인덱스, 107대에서 105대로 빠르게 환원
- 엔·달러 환율, 150엔 내외에서 큰 변화 無
- 美 국채금리 민감한 국내외환시장 ‘큰 변화’
- 원·달러 환율, 11월 2일 이후 무려 34원 급락
- 원·엔 환율, 2008년 이후 15년 만에 870원대로 폭락
- NDF 원·달러 환율 13원↓…원·엔 환율 850원?
- 달러와 엔화 투자자 비상, 대규모 환차손 발생
Q. 환율이 이렇게 안정될 경우 외국인 자금이 다시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면 국내 증시도 좋은 흐름이 전개되지 않겠습니까?
- 외국인 자금, 美 국채금리 급등에 따라 이탈
- 10월 23일 이후 8거래일 연속 2.1조원 이탈
- 10월 이후 코스피 3조원·코스닥 0.5조원 이탈
- 외국인 자금 이탈, 지속 기간도 길고 속도도 빨라
- 외국인 자금, 美 국채금리 급등에 따라 이탈
- 美 국채금리 안정됐던 11월 2일 이후 전환
- 코스피 2700억원·코스닥 1600억원 유입 전환
- 韓 경제 펀더멘털 개선 기대보다 환차익 겨냥
- 내년 6월까지 금지한 공매도, 외국인 자금은?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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