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내년 다수의 신작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적자에서 벗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양호한 내년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3천 원에서 6만8천 원으로 올렸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게임 신작은 ‘아스달연대기’와 ‘나혼자만레벨업:ARISE’ 등 10종에 이른다.
안 연구원은 “기대작이 많아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이 추정한 넷마블의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1,411억 원으로 올해(819억 원 적자 예상)와 비교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하이브 지분을 매각한 덕분에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천억 원 넘는 하이브 지분을 매각하면서 이를 차입금 상환에 사용했기 때문이다.
안 연구원은 “하이브 지분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자비용도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