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사례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확인 중이다.
5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통영시 중앙시장 한 횟집에서 60대 8명이 복통을 호소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거제와 부산 등 외지에서 모임 차 이곳을 찾은 이들은 이날 회 등을 먹은 뒤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식중독 의심 사례로 보고 8명 중 2명을 인근 병원에 이송했으며, 6명은 직접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중 모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시보건소는 치료받은 병원을 통해 정확한 진단명을 확인하고, 검체를 채취해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