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투싼' 출시…실내 파격 변신

이서후 기자

입력 2023-12-06 17:32   수정 2023-12-06 18:09

    3년만의 부분변경…6일 국내 출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등 첫 탑재
    1.6 터보 가솔린 2,771만 원부터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베스트 셀러인 투싼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투싼'을 출시했다. 외관은 전반적으로 이전 모델을 계승함과 동시에 실내는 신차급으로 탈바꿈했다.

    현대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투싼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투싼의 상품 경쟁력을 개선해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투싼은 지난해 57만58대가 팔리며 단일 모델 기준으로 아반떼를 제치고 글로벌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더 뉴 투싼은 더 각지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신차 수준의 내장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엔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N 라인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2,771만 원부터 시작한다.



    ● 각지고 넓어진 외관과 신차급 실내

    더 뉴 투싼은 기존 모델의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계승해 보다 강인하고 넓은 느낌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각진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강인한 느낌을 주고, 후면부의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는 가로로 확대 적용돼 넓어 보이는 느낌을 준다.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플로팅 콘솔이 처음으로 탑재됐다. 전반적으로 수평을 강조한 설계로 넉넉한 공간감과 실용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각각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돼 첨단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또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장착해 센터 공간이 여유로워졌으며,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콘솔로 수납성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컵홀더를 병렬로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한편 함께 출시되는 N 라인은 기본 모델에 N 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전용 엠블럼 포함)과 N 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파인 그린 매트와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을 포함해 ▲팬텀 블랙 펄 ▲크리미 화이트 펄 ▲쉬머링 실버 메탈릭 ▲티탄 그레이 메탈릭 ▲오션 인디고 펄 ▲아마존 그레이 메탈릭 ▲티타늄 그레이 매트(N 라인 전용) 등 총 9종이다.

    내장은 신규 색상인 ▲그린·블랙·그레이 조합을 포함해 ▲블랙 원톤 ▲블랙·그레이 투톤 ▲브라운 팩 ▲블랙 원톤·레드 스티치(N 라인 전용) 등 총 5종이다.



    ● 강화된 편의사양과 주행 감성

    더 뉴 투싼에는 차량의 기능을 최신 상태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가 기본 탑재됐다. 영상과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도 탑재됐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e hi-pass(하이패스), 디지털 키 버전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이 적용됐다. 이밖에도 레이더 센서 기반의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ROA),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빌트인 캠 버전 2 등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더 뉴 투싼은 첨단 주행 기술로 주행성을 끌어올리고,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주행중인 노면을 실시간으로 판단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 고속 주행 중 강풍이 불면 조향과 제동을 제어하는 횡풍 안정성 제어 모드가 있다.

    이밖에도 바닥 카펫에 차폐감 개선을 위한 보강재를 추가했다. C필러(차량 세번째 기둥)의 흡차음재 면적을 넓혔고, 운전석과 B필러(차량 두번째 기둥)에 흡차음재를 새로 추가했다.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기존 앞 유리에서 1열 도어 유리까지 확대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를 활용해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E-모션 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됐다. E-모션 드라이브는 급가속 및 코너링 등의 빠른 조향 상황에서 안정적인 운동 성능을 구현하는 'E-다이내믹 드라이브(E-Dynamic Drive)'와 과속 방지턱 등 불규칙한 노면에서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흔들림을 줄여주는 'E-컴포트 드라이브(E-Comfort Drive)'로 구성된다.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2,771만~3,439만 원 ▲2.0 디젤 3,013만~3,681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3,213만~3,858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세제혜택 적용 후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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