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했다.
미국발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과도하다는 경계감에 더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다시금 부각됐다. 현지시간 8일 미국의 11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도 더해지면서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달러화 반등으로 이어지면서 원·달러환율은 급등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31포인트(0.13%) 하락한 2,492.07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2,0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00억원, 36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는데, 삼성SDI(2.31%), 포스코퓨처엠(5.02%)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도드라졌다.
삼성전자(-0.28%)와 셀트리온(-1.56%) 등은 각각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34포인트(0.77%) 하락한 813.20을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2.20원(0.93%) 오른 1,32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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