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 반등에 경상수지 2년 만에 최대..."3백억달러 흑자 무난"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수출이 1년 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해 경상수지 흑자가 2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68억달러 흑자로 지난 5월 이후 6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드는 '불황형 흑자' 구조에서도 벗어났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233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85% 수준에 그쳤습니다.
한은은 "자동차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반도체·IT 등 품목 수출도 개선되면서, 수출 개선세는 분명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경상수지 300억달러 흑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尹, 11일부터 네덜란드 순방...'반도체·방산' 성과 주목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부터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하기로 한 가운데 양국간 경제협력 분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네덜란드 반도체 회사 ASML 본사를 방문하는 등 양국간 반도체 동맹을 공고히 하기로 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어제(7일) '방산수출전략회의'에서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협력은 우리 방산 역량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고, 방산 수출의 새로운 기회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네덜란드 순방에서 반도체와 방산 관련 어떤 성과가 나올 지 주목됩니다.
◆ 비료주 '강세'...中, 요소 이어 비료 수출 통제 영향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중국이 화학비료 원료인 인산암모늄 수출을 통제한다는 소식에 비료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효성오앤비가 20% 넘게 급등했고 남해화학도 상승세입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11월 초 인산암모늄 수출 검사를 중단했습니다. 요소에 이어 중국의 두번째 수출 통제입니다.
한국은 인산암모늄에 대한 중국 수입 의존도가 9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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