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3거래일 간 단일가 매매 방식 적용돼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한국앤컴퍼니가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8일 한국앤컴퍼니를 오는 11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전했다.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면 오는 13일까지 3거래일간 30분 단위 단일가 매매 방식을 적용받게 된다.
단기과열종목은 예고일로부터 10거래일 이내에 주가상승률, 거래회전율, 주가변동성 총 3가지 요소가 모두 충족되고, 이날 종가가 전날 종가와 지정예고일 전날 종가보다 높을 경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된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2만2,1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번 주 들어 40% 넘게 급등한 주가이다.
지난 5일 한국앤컴퍼니는 MBK파트너스와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차녀 조원희씨 측이 공개매수(단가 2만 원)을 개시하며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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