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게임계열 재학생 팀이 ‘GEEKS 2023 어워드’ 게임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신문의 주최로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GEEKS 2023는 대한민국 게임·e스포츠 산업을 진단하는 콘퍼런스와, 관련 전공 학생·개발자 및 스타트업의 데모데이, 산업과 교육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한 정책 포럼으로 구성된 게임 소통과 교류의 장이다.
특히 게임·e스포츠 전공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 중 우수작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는 GEEKS 2023 어워드에는 18개 대학 65개 팀이 참가해 관련 전공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GEEKS 2023 어워드 게임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계열 재학생 팀은 팀장 허세준 학생을 비롯해 박찬성, 이동규, 이영선, 조강유 학생으로 이뤄져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이 GEEKS 2023 어워드에 출품한 게임 ‘Spear’는 원형 맵을 회전시켜 적과의 거리를 조절하고, 창을 이용해 적을 찌르거나 창에 꽂힌 적을 던져 점수를 획득하는 플랫포머 액션 게임이다. ‘Spear’는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게임전시회 ‘G-STAR 2023’에도 출품되어 게이머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팀장 허세준 학생은 “많은 게이머들 앞에서 직접 만든 게임을 선보일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게임 개발에 대한 열의를 이어나갈 것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한국IT직업전문학교에서는 학생 주도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심화 팀프로젝트 학기를 운영해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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