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17%) 오른 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내년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에 더해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본격화한 이후 반도체 종목으로 투자 수요가 쏠리는 분위기다.
특히 인공지능용 반도체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수요는 날로 커지고 있다. KB증권은 이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내년 HBM 생산능력을 2배 이상 증설해도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AI 서버 신규투자 확대로 HBM 공급부족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세를 이끄는 주체는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이달에만 삼성전자 주식을 1조1,600억 원어치 순매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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