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사이클 재진입 본격화…자동차주 호재"

현대차와 기아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는 28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9%, 3천 원 오른 1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10만 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같은 시간, 현대차도 전 거래일보다 2,500원, 1.26% 오른 20만 1천 원에 거래 중이다.
자동차 기업의 호실적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예상 연간 영업이익을 각각 15조, 12조 가량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50% 넘게 증가한 수치이다.
증권가에선 두 종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부터 신차 사이클 재진입이 본격화되고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 톱 플레이어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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