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핸즈가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오토인사이드 옥션'의 두 번째 경매장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매장을 오픈하며 기존의 용인경매장과 함께 두 곳을 운영하게 됐다. 오토핸즈는 자동차 경매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익산 지역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비수도권 매입 상사와 딜러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경매 사업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익산경매장은 익산 IC 인근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나며 2,315m²(700평) 규모로 약 300대의 차량을 출품하고 전시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시설을 비롯하여 고객휴게실, 차량 성능 점검 시설, 촬영 스튜디오 등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부대시설을 확충했다.
오토핸즈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차량을 공급받아 경매에 출품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익산경매장은 호남권 유통 허브로써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차량 평가방식은 평가사가 직접 방문 평가와 지역별 성능점검센터 입고 평가 중 선택하여 차량을 편리하게 판매할 수 있다. 차량 평가 후 전국 1,600여개의 매매회원사가 활동하는 오토인사이드 옥션을 통해 견적을 받게 된다. 오토인사이드는 경매 업계 중 유일하게 하루 3번 경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청부터 차량 판매까지 단 하루 만에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1 day 내차팔기'가 강점이다.
이외에도 일반 소비자들은 오토인사이드 익산직영점을 통해 차량 구입 및 판매가 가능하다. 오토핸즈는 매입부터 차량 진단까지 원스톱으로 운영하는 오토인사이드 자동차 전시장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권 용인을 비롯하여 대구 및 익산까지 전국 직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익산직영점은 호남지역 고객들에게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핸즈 강귀호 대표는 "내차팔기 서비스 이용률은 전년 대비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며, "지역별 거점을 확대하고 수준 높은 매입 채널 확보를 통해 판매 물량을 개선하여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부터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중인 오토핸즈는 2023년 4월 누적 출품대수 30만대를 돌파했으며, 온라인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경매장 및 성능점검센터 시설을 인천, 용인, 대구, 광주, 익산에 갖추어 운영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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