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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美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4-01-23 08:17   수정 2024-01-23 08:37

    ((섹터)) 현지시간 1월 22일, 우리 시간으로 1월 23일 특징주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기술주들은 강세를 보이며,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그리고 엔비디아는 52주 신고가를 또 한번 경신했습니다. 그외 섹터별 움직임 살펴 보면요. 산업주가 가장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애플)) 먼저 애플 소식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애플의 비전프로가 미국에서 사전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오프라인 판매용도 출시가 시작되면 빠르게 매진될 가능성이 큰데요. UBS는 올해 비전프로가 40만대 가량 출고하고, 매출은 14억 달러를 기록하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튜브,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등 주요 앱 운영사들이 모두 비전프로 전용 앱을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콘텐츠 부분에서 부진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한편 애플은 러시아의 반독점 규제기관에 앱 내 결제와 관련해, 독점적인 지위를 남용했다는 혐의로 약 1천 3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애플이 iOS 운영 체제를 통한 앱 배포로, 자사 제품을 더 부각시켰다고 보고 있는데요. 애플은 이 사안에 대해 존중하지만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오늘 장에서 1.18% 상승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미국의 인공지능 칩 수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4년 만에 중국을 방문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상하이와 베이징, 선전에 있는 엔비디아 지사를 방문했는데요. 이 소식이 중국 국영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중국 국영 기업이 최근 엔비디아의 반도체를 구매할 것이 알려지면서, 엔비디아와 중국의 관계가 크게 개선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요. 현재는 0.82% 오르고 있습니다.

    ((AMD))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AMD는 오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스랜드캐피탈에서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유지로 하향조정했기 때문인데요. 기업들이 AI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을 우려하면서, 이중주문을 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반도체 수요가 오히려 과대평가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움직임이 AMD에 장기적으로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오늘도 기술주는 좋은 흐름 보여주고 있지만, AMD는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현재 2.85% 내리고 있습니다.

    ((친환경자동차)) 세계적으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자, 전기차 기업들이 ‘가성비’ 전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올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폐기할 것이라는 우려가 겹치면서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또, 최근 북미와 유럽에 불어닥치고 있는 극한 한파도 전기차 배터리의 한계를 드러내면서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테슬라와 비야디는 중국과 유럽에서 가격인하 정책을 펼치고 있고요. 포드는 F-150 라이트닝의 생산량을 대폭 줄여, 미시간주의 공장 인력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의 전기차 업체 도요타와 닛산도 미국 딜러들에게 지급하는 전기차 판매 장려금을 2배로 늘렸는데요. 친환경 자동차 기업들 주가 살펴 보면요. 니오와 테슬라 각각 1%대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보잉)) 미국 연방항공청이 보잉의 737맥스 나인 외에도 737 900 ER 모델의 도어플러그를 조사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 때문에 보잉은 오늘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연방항공청은 웹사이트를 통해, 737맥스 나인과 737 900 ER의 도어플러그 디자인이 동일하다며, 도어플러그를 검사해 제대로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잉은 현재 0.53% 내리고 있습니다.

    ((엑슨모빌)) 엑슨모빌은 주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오는 5월 29일 주주총회에서, 투자 자문사 ‘아르주나 캐피털’과 행동주의 투자사 ‘팔로디스’ 등이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과도하게 압박할 예정이라며, 이 안건이 주주총회 안건에 상정되지 않게 해달라고 텍사스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인데요. 3년 연속 동일한 안건을 상정했다며, 기업활동을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투자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확산하는 친환경 정책이 기업들에게 압박으로 다가온 것이 증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업이 주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건 이례적이기 때문인데요. 엑슨모빌은 오늘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요. 현재는 0.04% 내리고 있습니다.

    ((솔라엣지)) 솔라엣지는 비용절감을 위해 직원의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습니다. 직원의 16%인 약 900명을 감축할 예정이고요. 이들은 대부분 제조 현장 인력으로, 멕시코에서의 제조 중단과 중국에서의 생산 축소 등에서 비롯됐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를 비용절감의 일환으로 보고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는데요. 솔라엣지는 오늘 장에서 4.42% 오르고 있습니다.

    ((길리어드사이언스)) 미국의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폐암 표적 치료제, ‘트로델비’가 임상 3상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목표 생존 기간을 달성하지 못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실험 결과가 타격으로 작용하겠지만, 트로델비가 임상시험에서 계속 좋은 결과를 보였고, 잠재력은 여전하기 때문에 추후를 기대해 보겠다고 전했습니다. 길리어드사이언스는 현재 10%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메이시스)) 경영난으로 인력감축까지 단행한 메이시스는 58억 달러의 매각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메이시스는 부동산 전문 투자회사인 아크하우스와 헤지펀드 브리게이드가 제시한 주당 21달러의 인수제안을 거부하기로 했는데요. 이들의 자금조달 능력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고, 실사에 대한 권리를 부여할 만큼 신뢰성이 없는 것을 거절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마켓워치의 분석가들은 메이시스의 가치를 75억 달러에서 116억 달러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메이시스는 오늘 장에서 3.23% 오르고 있습니다.

    ((중국기업))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디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에 해당하는 '대출우대금리'를 5개월 연속으로 동결했습니다.
    이는 위안화 약세를 막고 금융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는데요. 중국 은행 이윤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지금, 금리를 추가로 내리게 되면 수익이 더 악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국 경기가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1분기에는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인민은행의 금리 동결로 인해 오늘 중국 기업들 주가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텐센트뮤직, 알리바바, 핀듀오듀오 각각 모두 하락하고 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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