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폰 통했다…갤럭시S24 사전예약 '121만대' 신기록

이서후 기자

입력 2024-01-26 09:05   수정 2024-01-26 09:35

국내 사전판매 121만대…역대 최다 기록
"비쌀수록 잘 팔렸다"…최상위 '울트라' 60%


삼성전자의 첫 AI폰 '갤럭시 S24'의 국내 사전판매가 120만대를 돌파하며 1년만에 또다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사전예약 집계 결과 121만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량으로, 지난해 출시한 전작 '갤럭시 S23' 시리즈의 기록을 1년만에 넘긴 것이다. S23 시리즈는 당시 일주일간 109만대의 사전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일평균 기준으로는 17만 3천여대가 팔린 것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틀어 역대 최다 사전판매 기록을 가진 '갤럭시 노트10'(당시 12만5천여대)를 넘어섰다.

모델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121만대 중 S24 울트라가 약 60%, 갤럭시 S24+가 약 21%, 갤럭시 S24는 약 19%를 차지했다. 색상은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마블 그레이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번 사전판매 호조로 갤럭시 S24의 글로벌 전체 연간 판매량도 3천만대를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갤럭시 S24의 판매량이 3,6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갤럭시 AI 기능과 디자인 및 성능 개선이 주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갤럭시 S24는 온디바이스 AI 폰으로 인터넷 연결 없이도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콜이 가능하고, 문자나 메시지도 번역 가능하다.

또 동그라미만 치면 혁신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 기능도 최초로 탑재돼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밖에 카메라에는 AI 모델을 채용해 줌부터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제공, 생성형 편집 등 AI를 활용한 편집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는 평가다.

한편, 갤럭시 S24 시리즈를 사전구매한 고객은 26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다. 글로벌 공식 출시일은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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