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폰은 독일에서의 서비스 매출 성장률이 지난 3분기에 0.3%로 급격히 둔화됐다고 밝혔다.
독일은 보다폰의 최대 시장이지만 3개월 전 성장세로 돌아온 후 다시 둔화된 것이다.
하지만 회사는 3월 말까지 연간 가이던스는 고수하겠다고 했다.
또한 보다폰은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의 가능한 거래에 대해 "적극적인 논의"를 진행 중임을 거듭 강조했다. 지난 달 보다폰은 이탈리아 경쟁사 일리아드와의 합병 제안을 거절했다.
전체 서비스 수익은 이전와 동일하게 4.7% 증가했다. 스페인의 감소세가 줄어들면서 독일의 약한 실적을 상쇄시킨 결과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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