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가 지난해 4분기 대부분의 사업 부문에서 수익이 증가하면서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순이익 증가를 보고했다.
지멘스는 8일(현지시간) 12월에 끝난 분기에 23억 9천만 유로(25억 7천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4억 8천만 유로에 비해 증가한 수치이며, 매출은 1.9% 증가한 184억 1천만 유로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동안 주문은 1.4% 감소한 223억 유로로, 회사의 백로그(주문은 받았지만 아직 처리 되지 않은 주문)는 1130억 유로에 달했다.
앞서 분석가들은 16억 9천만 유로의 순이익과 185억 8천만 유로의 매출을 예상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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