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진화로 광고와 커머스 사업 수익성↑
카카오의 실적 개선세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5,600원, 10.20% 오른 6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8조 1,058억 원으로 처음으로 연간 매출이 8조 원을 넘었다고 전했다. 다만,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5,019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조 1,711억 원을 기록,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9% 오른 1,892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비스 개편 등 카카오톡의 진화를 토대로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수익성이 증가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서비스 개편과 이용자 편의 개선 등 종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진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카카오톡과 AI의 결합을 통해 긍정적인 이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고 및 커머스 등 핵심 비즈니스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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