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도동·중화2동 등 5곳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

양현주 기자

입력 2024-02-19 09:55  


서울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중화2동, 면목2동, 서초구 양재2동 2곳 등 총 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시의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모아타운으로 선정되면 사업요건 완화, 노후도·경과 연수 완화, 용도지역 상향,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다양한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면 각 자치구가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비(전체용역비의 70%)를 자치구에 교부하고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모아타운으로 지정해 개별사업이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5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다. 또 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동작구 상도동 279 일대, 중랑구 중화2동 299-8 일대, 중랑구 면목2동 139-52 일대는 모두 노후 주거지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불편을 겪는 지역이다.

서초구 양재2동 374, 382 일대는 지난 지난해 2차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조건부 보류됐던 건으로 모아타운 일대의 도로체계 재정비, 기반시설이 개선, 높은 주민 동의율을 고려해 대상지로 확정했다.

다만 이번에 함께 공모에 신청한 성북구 보문동6가 400 일대는 선정되지 않았고 성북구 하월곡동 40-107, 강북구 수유동 392-9 일대는 보류됐다.

보문동6가 400 일대는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하월곡동 40-107 일대는 역세권 활성화 등 타사업 방식을 재검토로, 수유동 392-9 일대는 재개발 가능 여부 재검토를 이유로 보류했다.

이밖에 시는 주민들이 다른 사업 전환을 희망하는 기존 대상지 2곳(영등포구 도림동 247-48 일원, 중구 신당동 122-3 일원)을 대상지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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