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이 6개월 만에 5년 만기 대출 우대금리(LPR)를 인하했다.
CNBC가 현지시간 1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은 고정금리인 1년 만기 대출 우대금리는 3.45%로 동결하면서, 5년 만기 대출 우대금리는 3.95%로 25 베이시스 포인트 인하했다.
중국의 대부분 신규 및 미상환 대출은 1년 만기 대출 우대금리을 기반으로 하며, 5년 만기 대출 우대금리는 보통 모기지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이와 같은 모습은 그동안 중국 시장 잠여자들은 20일 기준금리 인하를 고대하는 분위기를 반영한다. 그동안 로이터 여론 조사에서 27명의 전문가 중 25명이 5년 만기 대출 우대금리가 5~15베이시스 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중국 당국이 신용 수요를 촉진하고 부동산 시장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 속에 지난 25일부터 농촌 및 중소기업 대상 재대출 및 재할인 금리도 2%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하됐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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