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지난달 달러화예금이 전월말 대비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1월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살펴보면 달러화예금은 전월말 대비 53억9천만달러 감소했다.
원· 달러 환율은 1월 중순 1343원을 올라갔다가 1월말에 1330원까지 내려오면서 예금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 환율 변동은 2월달에도 크게 나타나지 않으며 1330원대 구간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엔화예금은 엔화 절하로 인한 미달러화 환산액 감소로 전달 보다 3억 달러 줄어들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수입결제대금 일시 예치 등으로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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