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S 퍼니스 장비는 HBM 생산 과정에서 웨이퍼의 품질을 검사하는 필수 설비로, HBM의 성능뿐만 아니라 생산 수율에 직결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스티는 자체 개발한 열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반도체 장비 회사 중 유일하게 EDS 공정용 퍼니스 설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예스티가 갖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여줍니다.
예스티는 지난해 HBM 장비를 중심으로 본원 사업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HBM 장비 수주 증가 및 납품 본격화에 따라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반도체 웨이퍼 생산성을 60%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 기술은 기존 장비 대비 웨이퍼 처리량을 대폭 증가시킬 수 있어, HBM 관련 제품뿐만 아니라 예스티의 실적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 하락하며 반도체 시장 전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엔비디아의 주가 하락이 반도체 시장의 대세를 바꿀 수는 없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조정식 매수 전략이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시장은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예스티와 같은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은 이러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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