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銀, 마이너스 금리와 엔저 정책 포기? 외국인, 韓 증시 ‘저PBR주’ 대거 청산하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3-18 08:21   수정 2024-03-18 08:31

    이번 주에는 일본은행, 연준, 그리고 영란은행 회의가 열리는 ’슈퍼 위크‘를 맞는데요. 과연 통화정책 방향을 어떻게 모색할지, 즉 피벗 여부가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BOJ 통화정책회의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일본은행 회의 결과를 미리 예상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2주 전, 미 증시는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상승 동력을 잃고 있는데 지난 주말에도 같은 움직임을 보였죠?

    - 3월 FOMC 회의 전 ’mild inflation shock‘

    - 조기 피벗 기대 약화…10년물 금리 4.3 돌파

    - 6월 FOMC 금리 인하 확률 ‘하향 조정’

    - 슈퍼위크, 선진국 3대 중앙은행 회의 잇달아

    - 일본, 미국, 영국 통화정책회의에서 어떤 변화?

    - 거품 우려되는 선진국 증시 흐름에 변곡점될 듯

    - 18~19일, BOJ 통화정책회의 ‘최대 관심사’

    Q. 워낙 중요해 지난주에 미리 알아봤던 했습니다만 공식적인 통계가 나왔지요? 일본 대기업의 임금 상승률, 어떻게 나왔습니까?

    - 지난 13일, 日 대기업 임금 상승률 결과 ‘주목’

    - 얼마나 받아들여지느냐에 따라 ‘5월 춘투’ 결정

    - 올해 임금 인상요구율 5.85…1994년 이후 최고

    - 작년 3.58 인상 이어 올해는 5.28 달해

    - 춘투 움직임 의식…노조 요구안 그대로 수용

    - 이번 주 나올 중소기업 임금 인상률 ‘더 중요’

    - 중소기업 연합노조, 최소한 대기업 수준 기대

    - 우에다, 임금과 물가 악순환 고리 형성 인정

    Q. 오늘부터 열릴 일본은행 회의를 앞두고 우에다 총재가 선언한 임금과 물가가 악순환 고리가 왜 중요한지 말씀해 주시지요.

    - 日 경제, 근로자 임금이 CPI 좌우하는 ‘주요 변수’

    - 임금과 물가 간 악순환

    - 인플레 발생→실질소득 감소

    →추가 임금 인상 요구→인플레 발생

    - 매년 5월 춘투, 日 경제 ‘잃어버린 30년’에 빠져

    - 악순환 고리 형성, 일본은행은 물가부터 잡아야

    - 금리 인상→인플레 안정→

    실질소득 증가→임금 인상 자제→

    소비 증가와 기업 임금부담 감소→경기회복

    Q. 단도직입적으로 이번 3월 회의에서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 BOJ, 2016년 2월부터 마이너스 금리 지속

    - 마이너스 금리 해제 시기와 관련 3월설? 4월설?

    - 올해 대기업 임금 인상율 나온 이후, 3월 해제설 부상

    - BOJ와 우에다, 급진적인 마이너스 해제 부담

    - 유일한 내수 버팀목, 기업의 설비투자에 찬물

    - 제2의 미에노 실수, 대장성 패러다임 반발 예상

    - 3월 해제안과 4월 해제안 놓고 ‘난상토론’ 예상

    - 3월 해제할 경우, 연준처럼 밴드제 도입 가능성

    Q. 3월이든, 4월이든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가 임박해짐에 따라 기시다 총리가 갈라파고스 함정에 빠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무슨 소리입니까?

    - 고이즈미 정부, 2001년 공식적으로 디플레 선언

    - 디플레이션 탈출 선언한다면 23년 만에 정상화

    - 코너에 몰리는 기시다, 디플레 탈출 선언 ‘유혹’

    - 디플레 탈출, 日 경제지표 기준으로 받쳐주지 못해

    - CPI와 임금 상승률, 마이너스 금리 해제 여건

    - 작년 4분기 민간소비 부진, 디플레 탈출 ‘부작용’

    - 대장성 패러다임 vs. 미에노 패러다임, 기시다 선택은?

    - 디플레 탈출 선언시, 대장성과 새로운 갈등 소지

    Q. 이번에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한다면 8년 만에 이뤄지는 건데요. 시장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지 않겠습니까?

    - 급진적인 마이너스 금리 해제시, 증시 조정 빌미

    - 마이너스 금리 유지→국채금리 하락→주가 상승

    - 마이너스 금리 해제→국채금리 상승→주가 하락

    - 급진적 마이너스 금리 해제시, 엔?달러 환율은?

    - 마이너스 금리 유지→국채금리 하락→엔화 약세

    - 마이너스 금리 해제→국채금리 상승→엔화 강세

    - 3월 해제시 0∼0.1로 설정하되 하단으로 운용

    Q. 말씀대로 시장도 그렇게 반응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유독 엔·달러 환율만 거꾸로 149엔대로 오르지 않았습니까?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 日 증시, 40000선 돌파 이후 38000대로 하락

    - 日 국채금리, 이달 들어 꾸준히 상승세 보여

    - 증시와 채권, 마이너스 금리 해제 꾸준히 반영

    - 엔·달러 환율, 하락하기보다 149엔대로 상승

    - 매년 3월 말 회계연도, 엔·달러 환율 하락해야

    - 마이너스 금리 해제보다, 美 강달러 요인 반영

    - 와타나베 부인, 엔화 회수 등 ‘뚜렷한 움직임’ 無

    Q. 문제는 우리인데요. 지난주 금요일 하루에 1조 이상 내다 판 외국인 자금이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가 최대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외국인, 저PBR 대책 이후 10조원 넘게 유입

    - 수출 관련 저PBR 종목 매입, 코스피 2700 넘어

    - 지난 15일, 외국인 이탈 자금 1조원↑…코스피 2700 하회

    - 日銀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 대비 선제 대응?

    - 美 ’infla shock‘과 韓 ’부동산 PF 부실‘ 영향

    - 와타나베 부인의 앤 캐리 자금이탈 지적, 잘못

    - 외국인 자금 향방, 3월 점도표 중립금리 ‘주목’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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