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8초등학교(가칭) 27년 3월 개교,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분양 예정

입력 2024-03-25 11:06  


최근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학세권', '초품아' 등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의 부동산 시장 영향력 확대로 중요 키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매입자연령대별 아파트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2개월 간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42만 6,082건으로, 이 중 52.4%에 달하는 22만 3,600건이 3040세대로 확인됐다. 이처럼 초등학교 접근성에 민감한 30~40대 학부모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학세권’, ‘초품아’가 ‘역세권’ 만큼이나 중요한 입지 요소로 꼽히고 있다.

정주여건이 우수하다는 점 역시 학세권 단지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다. 학교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 주변에는 유해시설이나 기피시설 등이 들어설 수 없다. 상대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되는 만큼 ‘학세권’ 단지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많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초등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도시개발구역 내 공급되는 주거 단지들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올해 1월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 주관 2024년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결과 탕정8초등학교(가칭) 신설에 대해 적정으로 승인됐음을 최종 확정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탕정8초등학교(가칭)는 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공급 중인 공동주택 등의 신규 유입학생 배치를 위해 신설되는 학교로, 설립 규모는 50학급(일반 47학급, 특수 3학급) 약 1,200여 명 규모이며, 2027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탕정8초등학교(가칭)가 들어서는 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공동주택 4,300여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1월에 분양한 4블록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3만 3,969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무리했다. 탕정8초등학교(가칭) 심사결과 발표 전 분양됐음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한편, 4블록과 맞닿은 3블록에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2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는 70㎡A 560가구, 70㎡B 154가구, 70㎡C 60가구, 84㎡A 188가구, 84㎡B 126가구, 84㎡C 126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탕정8초등학교(가칭)과 중학교 부지가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도시개발구역 남측에 탕정택지지구와 바로 연결되는 보도교도 신설될 계획으로, 탕정역 주변 학원가와 여러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 인프라와 더불어 지하철 1호선 탕정역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며 인근 천안아산역의 KTX, SRT 등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전국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순신대로와 당진~청주고속도로(아산~천안 구간 23년 9월 개통)가 인접해 있어 도로를 이용한 교통편의성도 높다. 올해 1월 발표된 GTX-C 연장 구간 계획에 아산시가 포함되면서 이로 인한 미래가치도 기대해볼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의 브랜드 주거단지로 높은 상품완성도를 갖출 예정이다. 단지의 건폐율은 12.86%로 넓은 동간거리와 함께 다양한 조경공간을 구성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내부설계로는 남향 위주의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가구 당 1.32대(아파트 1,603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해 입주민의 주차 문제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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