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는 경쟁사인 페덱스(FedEx)가 미국 연방 우정청(USPS)에 새로운 계약 조건을 요구한 끝에 물러난 후 이제 당사가 미국 우편 서비스의 주요 항공 화물 공급업체가 될 것이라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UPS의 주가는 개장 전 1.4% 상승했지만 페덱스의 주가는 1.6% 하락했다.
전환 기간 이후 발효될 예정인 계약의 금융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화물 수요 감소와 부풀려진 비용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 온 페덱스는 이날 USPS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덱스는 USPS의 국내 항공 계약사 중 1위로, 우편 서비스의 프라이어리 메일 및 기타 빠른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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