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4일(현지시간) 북한의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험 주장과 관련, "실험을 인지하고 있으며 역내 동맹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발사 발표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북한은 전날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탄도미사일(IRBM)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북중러간 군사 협력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묻는 말에는 "누구와 협력할지 여부는 각 주권 국가가 결정할 일"이라면서도 "문제가 되는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러시아에 제공한다는 것과 같은 악의적인 활동을 목격할 때로, 우리는 계속해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역내 안보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동맹 및 파트너 국가와 협력하는 데 우리는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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