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5일 위메이드에 대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크로우'가 글로벌 흥행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매수 타이밍이라고 밝혔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5천원에서 9만원으로 20% 올렸다.
임희석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나이트크로우의 올해 글로벌 일평균 매출 전망을 기존 7억원에서 13억원으로 상향했다.
나이트크로우는 전날 기준 38만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국가별 다운로드는 태국(25%), 필리핀(23%), 대만(11%), 인도네시아(9%), 국가별 매출은 대만(24%), 미국(16%) 태국(11%), 필리핀(10%) 순으로 고른 분포다.
임 연구원은 게임 내 재화인 크로우 토큰 가격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수요자 역시 생계형이 아닌 실수요자가 이전 '미르4'보다 많다면서 안정적 흥행 장기화를 예상했다.
그는 "나이트크로우는 출시 후 일매출 25억원 이상을 견조하게 유지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연평균 일매출 13억원 이상은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며 "초기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위메이드 주가는 출시 전과 같다"고 분석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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