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 악화로 국제유가가 90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주식시장에서 관련주가 강세다.
5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1,060원(7.67%) 오른 1만4,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Oil(3.76%)과 흥구석유(15.16%) 등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급등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1.30달러(1.45%) 상승한 배럴당 90.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가 90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유가 상승이 물가를 자극할 수 있는 만큼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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