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기자, 오늘 마지막 소식은 어떤 기업 소식입니까?
<기자>
네, 오늘 마지막 소식은 마녀공장 이야기로 준비했습니다. 이근형 앵커는 방송 마치고 분장을 지울때, 어떤 제품을 사용하십니까?
마녀공장의 대표 상품이 클렌징 오일인데요. 2013년 출시된 상품으로,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입니다.
매출 비중만 봐도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클렌징 제품에서 나오고 있고요. 이외에도 에센스나 앰플, 세럼 등의 제품도 국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정 기자, 마녀공장이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이라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마녀공장은 오는 7월 미국 코스트코 300여곳에 클렌징 오일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사실 마녀공장은 이미 65개국에 진출하며, 적극적인 해외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매출만 보더라도 국내 43%, 해외 57%로 해외 매출의 비중이 더 큰데요.
일본에선 오프라인 매출을 강화하고 있고, 중국에선 일 년새 두 배 가까이 매출을 키우며 약진 중입니다.
특히 인체나 환경을 고려하는 뷰티 상품들을 클린뷰티라고 하는데요. 이 제품의 시장은 2023년 약 60억 달러에서 5년 내에 6배 넘게 클 것으로 전망이 나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마녀공장은 스테디셀러인 클렌징 오일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정 기자, 그렇다면 올해 실적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업계에선 올해 마녀공장의 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올해 매출은 1,244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8%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고요.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2% 가까이 급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워낙 지난해에 매출 성장세 둔화를 비롯해, 판관비 상승으로 실적이 저조했던 기저효과로 이해하시면 되겠고요.
올해 기존의 제품 라인업 확대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 등 본격적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긍정적인 성적을 낼 것이란 목소리도 나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정 기자, 마녀공장 소식도 한 줄로 정리해주시죠.
<기자>
"꽁꽁 얼어붙은 증시 위로 뷰티가 걸어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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