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 "금리인하 하반기도 예단 어려워"...환율 '연고점'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12일) 기준금리 동결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통화위원 전부가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말 2.3% 정도까지 갈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며 "2.3%보다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 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환율 상승 관련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기대가 뒤로 밀리면서 달러가 강세인 면이 있다"며 "환율이 과도한 변동성 보이게 되면 시장 안정화 조치로 환율을 안정시킬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장중 1370원을 돌파해 연고점이자 2022년 10월 이후 1년 5개월만에 최고치입니다.
◆ '소액주주 승리'...법원, 투비소프트 무상감자 제동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법원은 오늘(12일) 소액주주들이 투비소프트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총회결의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인욯했습니다.
의결권 제한 및 의결정족수 위반 등 위법 여지가 많다는 게 법원의 판단입니다.
따라서 투비소프트가 전체 주식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가 사실상 중단됐으며 소액주주들과의 경영권 분쟁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투비소프트는 감자 영향으로 어제(11일)부터 주식거래가 정지됐습니다.
◆ 흥아해운 '급락'...최대주주 지분 매각 영향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흥아해운이 최대주주 지분 매각 영향으로 급락했습니다.
흥아해운은 어제(11일) 장금상선이 흥아해운 주식 1400만주를 주당 2997원에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2021년 흥아해운을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장금상선은 이번 처분 사유를 '단순 처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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