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충돌 긴장 최고조…코스피 3%대 급락

신재근 기자

입력 2024-04-19 11:50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코스피가 3%대 급락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9.09포인트(-3.00%) 내린 2,555.6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가 장중 2,550선까지 밀린 것은 지난 2월 2일 이후 약 두 달 반만의 일이다.

이란 중부 이스파한 공항 근처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는 등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 무력 충돌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패닉 바잉(공포 매도)' 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ABC 방송 등은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아미르 압돌라안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 CNN과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공격할 경우 이란의 군사 대응은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투자자 주체별로는 외국인(3,309억 원 순매도)과 기관(6,871억 원)이 1조 원 넘게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을 2조 계약 가까이 순매도 중이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삼성전자(-3.64%)와 SK하이닉스(-6.31%)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모두 낙폭을 키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0원 가까이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8원 오른 1,390.7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