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올해로 운영 2년차를 맞이한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 운영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로구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은 지난해 1월 서울시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건축사, 관련 분야 퇴직 공무원 등 외부 전문가 3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하고 지난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지원단은 지난 1년 3개월간 ▲재건축 판정 결정 지원 3건 ▲소규모 재건축 조합설립인가 지원 2건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 결정 지원 1건 ▲역세권 재개발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 결정 지원 1건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위원회 회의 개최 등의 자문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주민과 함께하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정비사업'을 목표로 지원단의 현장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우선 이달부터 지원단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시작한다.
주민설명회 개최 대상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거나 준비 중인 지역, 전문성이 부족하거나 사업성이 저조해 정비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지역, 주민 동의률이 저조하거나 주민간 갈등으로 난항을 겪는 지역 등이다.
시는 지난 18일 '고척동 241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24일에는 구립 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궁동 소재 우신빌라 신속통합기획 재건축사업 추진 관련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원단이 정비사업 추진 중인 현장을 찾아가는 '우리동네 정비사업 소통간담회'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소통간담회는 조합장을 비롯한 사업 추진추체, 주민대표를 현장에서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갈등 현안과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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