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룹은 2030년까지 전사 매출액의 30%를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에서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위해 총 12조 원을 소프트웨어 개발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투자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서비스, 그리고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영역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확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차량 한 대당 채용되는 제어기 ECU의 숫자 증가는 이러한 변화의 상징적인 예로, 과거 반도체 수급 불균형의 원인이었던 생산 병목 현상을 개선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통해 얻은 전문 지식을 현대오토에버와 통합하여, 로봇 기술을 활용해 인간의 삶을 향상시키고 산업 과정을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 개발은 주요 이니셔티브 중 하나로, 이 로봇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안전을 향상시키고 실시간으로 현장을 감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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