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는 4나노에서 6나노 직경의 CNT 파우더를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OCSiAl이 독점하고 있는 2.5나노 이하 CNT 파우더의 양산도 2024년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기술력은 제이오를 CNT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합니다.
CNT 파우더는 배터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필수적인 첨가제로 사용됩니다. 특히, 저가형 모델의 출시와 배터리 가격 인하 추세 속에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LFP 배터리에는 CNT 소재가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이는 제이오에게 중요한 투자 포인트가 됩니다.
제이오의 TWCNT(Twin Wall Carbon Nanotube)는 LFP 배터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미 중국의 CAT와 BID 등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이 제이오의 고객사로 확보되어 있으며, 신규 고객사로 일본 회사와 국내 S사 등과의 협의도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수주 모멘텀은 제이오의 영업이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실적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제이오의 1분기 실적이 크게 좋지 않을 수 있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점을 매수의 기회로 삼아 천천히 포지션을 구축하고,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제이오의 CNT 대량생산 기술은 LFP 배터리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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