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LPG 트레이딩 사업 호조세...한 분기만 흑자 전환
"LPG 사업 수익성 개선 최선"
SK가스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 7,259억 원, 영업이익 746억 원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0%, 6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줄었다.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동결 및 석화시장 침체 영향으로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해외 LPG 트레이딩 사업 호조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 SK가스는 직전 분기 286억 원의 영업손실을 거뒀다.
회사 측은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전년과 비교했을 때 트레이딩 판매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기존 LPG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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