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와 덴마크 생명공학 회사 젠맙이 자궁경부암 치료제에 대해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화이자와 젠맙은 월요일(현지 시각) 특정 형태의 자궁경부암 치료에 쓰이는 '티브닥'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완전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티브닥은 2021년 FDA로부터 제품에 대한 빠른 승인을 허용하는 '가속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FDA의 완전한 승인으로는 티브닥이 재발성 혹은 전이성 자궁 경부암 치료에 활용될 수 있게 됐다.
덴마크의 생명공학 회사 젠맙과 화이자 소유의 씨젠은 비용 및 이익 공유 계약에 따라 티브닥을 공동 개발한 바 있다.
이번 승인은 티브닥의 3상 임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회사들은 2차 치료제로 해당 약물이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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