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가 단돈 1,000원…편맥족 공략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본격적인 맥주 시즌을 앞두고 '천원 맥주'로 소비자를 공략한다.

세븐일레븐은 고물가 시대에 수입 맥주를 천원에 선보이는 '천원 맥주'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4월 스페인 맥주 '버지미스터'를 천 원에 판매한 데 이어 6월 한 달간 덴마크 맥주 '프라가 프레시' 4캔을 4천원에 판매한다.

프라가 프레시는 금빛 색깔과 거품, 적당한 탄산이 조화를 이루는 상품으로 전통 유럽 스타일 맥주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라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6월 한 달 동안 맥주 번들 행사도 진행한다.

버드와이저(500㎖), 하이네켄(500㎖) 등 4입 번들 12종과 크러시(355㎖), 아사히생맥주캔(355㎖) 등 6입 번들 5종, 크러시(470㎖) 8입 번들을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약 15∼25% 할인한다.

카스(370㎖) 6입 번들은 오는 30일까지 매일 약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MD(상품기획자)는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있는 맥주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맥주를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세븐일레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