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은 보령과 지난 29일, 보령의 소화성 궤양치료제 '스토가'의 공동판매 등에 관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해 오는 6월부터 보령과 함께 스토가의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토가는 보령이 일본 UCB 재팬에서 도입, 국내 임상·허가를 거쳐 출시한 가장 최신의 H2RA(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제) 성분(라푸티딘) 소화정 궤양치료제다. 위산분비 억제 뿐만 아니라 위점막 보호 효과를 가지고 있다.
국내 H2RA 성분 시장은 약 1,800억 규모로 그 중 라푸티딘 시장은 약 400억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스토가의 2024년 예상 매출은 약 200억 수준으로 전망된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대형 제약사와의 사업제휴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상 취약 영역 보완은 물론, 오리지널 제품 확보로 기업 이미지 제고와 연간 150억 이상의 외형 확보 및 R&D관련 공동개발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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