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는 디오디너리(The Ordinary) 뷰티 브랜드의 소유주인 데시엠 뷰티 그룹(Deciem Beauty Group)의 남은 24% 지분을 8억 6천만 달러에 매입해 완전한 소유권을 확보했다.
에스티로더는 3일(현지시간) 보유 현금을 구매 자금으로 사용했으며, 이로써 데시엠에 대한 총 투자액이 세 차례에 걸쳐 약 17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뉴욕에 본사를 둔 에스티로더는 2017년 데시엠에 처음 투자했으며 2021년에는 캐나다 회사의 대주주가 됐다.
에스티로더는 지난 2월 3년의 기간을 거쳐 데시엠의 잔여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옵션 행사 계획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선순위 채권 공모로 6억 5천만 달러를 모금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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