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금융복합기업집단 임직원들의 법령에 대한 이해도와 위험관리 역량 키우기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삼성, 한화, 교보, 미래에셋, 현대차, DB, 다우키움 등 7개사다. 연수 대상은 해당 금융회사들의 임직원으로 오는 10일에서 11일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현행 제도와 함께 업무보고서와 공시작성 실무, 추가위험평가 및 위험관리실태평가 실무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이에 더해 내부통제 사례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해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금융회사 임직원들의 법령에 대한 이해도와 위험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방점이 찍혔다. 주요 교과목은 '금융복합기업집단 법령', '업무보고서·공시작성 실무', '위험관리체계 및 방법론' 등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고객정보관리 실무 과정을 새롭게 개설하여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규범 준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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