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고급 자동차 제조업체인 애스턴마틴(Aston Martin)은 10일(현지시간) 직원 연봉을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애스턴마틴은 2024년과 2025년에 영국 제조 현장과 사무실에서 2,500명 이상의 직원과 계약자의 연봉을 4%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근무 시간을 주당 1시간 단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직원은 지속적인 높은 생활비로 인해 1,000파운드(1,271.60달러)의 일회성 지급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나이트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유나이트 더 유니온과 애스턴마틴 라곤다 간의 오랜 협상 끝에 유나이트 회원들은 대다수가 2년 임금 계약을 수락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급여 계약은 애스턴마틴이 올해 말 새로운 모델의 생산을 늘리기 전에 구형 모델의 생산을 중단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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