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HSBC코리아가 지난 17일(월)에 국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HSBC코리아는 14년째 매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후원금을 모아 전액 기부하고 있다. 플랜코리아와 함께한 이번 후원 활동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사업으로 교육과 위생 분야를 동시에 지원하는 사업은 올해로 3년 차다.
이날 전달식에는 HSBC 코리아 정은영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플랜코리아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후원금은 전국 그룹홈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되어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후원금을 통해 지원하는 물품 중에는 여아들이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와 다양한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키트도 포함된다.
HSBC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전달하는 생리대 키트는 민감한 시기의 여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물품으로, 아이들의 위생적인 생활을 지켜주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보호자의 경제적인 부담 역시 덜어줄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인 지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취약계층의 아동들에게 매년 아낌없는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HSBC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국내 취약계층 아이들이 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