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코웬은 비트코인 개발회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Inc)가 더 많은 비트코인을 매입한 후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랜스 비탄자(Lance Vitanza) TD코웬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목표 주가를 430달러 올려 1,88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목요일 종가 대비 주가가 28.3% 상승할 가능성을 반영한다.
비탄자는 또한 이 암호화폐 주식에 대해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
비탄자의 목표 주가 상향 조정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전환 사채 발행을 통해 약 12,000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후 나왔다. 총 금액은 거의 7억 8,600만 달러에 달했으며, 평균 가격은 65,883달러였다.
비탄자는 “단기 거래 전략이 아니라 비트코인이 궁극적으로 우수한 가치 저장 수단이 될 것이라는 경영진의 신념을 반영한다”며 “ 비트코인 노출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단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올해 이미 130% 이상 상승했으며, 작년에도 345% 이상의 대규모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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