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코 프로덕츠는 금속 및 에어로졸 포장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사모펀드 그룹 KPS 케피탈 파트너스로부터 유럽 식품 캔 제조업체 에비오시스를 39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포장회사는 에비오시스와 소노코의 보완 금속 캔 사업이 통합되면 1억 달러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정 조건에 따라 2024년 말까지 마감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거래는 즉시 소노코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에 추가되며 2025년 조정 주당순이익이 25% 이상 증가할 것이다.
당사는 신규 부채로 거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최대 5억 달러의 지분 발행을 진행한다.
KPS 캐피탈 파트너스는 성명을 통해 소노코가 특정 상황에서 구매 대가 중 최대 2억 달러를 주식으로 지불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viosys CEO Tomas Lopez는 Sonoco에 남아 회사의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금속 포장 사업을 이끌게 된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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