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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올라탄 애플…고개드는 관련주들 [마켓인사이트]

정원우 기자

입력 2024-06-25 17:20   수정 2024-07-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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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비디아의 주가가 큰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이 올랐던 종목을 팔고, 소외됐던 종목을 사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시장 전반에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금 늦었지만 애플도 AI 열풍에 가세했습니다. 국내 부품주들의 기대감도 커져있습니다.

25일 마켓인사이트에서는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위원과 애플의 AI 전략을 분석하고 국내 부품주 투자 조언도 들어봤습니다.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시장 또는 경제 전문가들로부터 깊이있는 통찰을 얻어봅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애플의 AI…시장은 기대감으로

애플은 지난 10일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를 통해 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공개했습니다.

AI 랠리 참전을 선언했건만, 당일 애플의 주가는 오히려 2%가량 하락했습니다. 아이폰에 챗GPT를 연동한다고 하자, 애플이 오픈AI에 기술개발을 떠넘겼다, 혁신이 없었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주가는 바로 크게 반등했습니다. AI 전략 발표 이후 주가 흐름을 보면 분명 애플의 AI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확인됩니다.

애플 주가 흐름(네이버 증권 캡쳐)

이규하 연구위원은 글로벌 20억대 이상의 유저들을 보유하고 있고, 프라이버시 보호 정책, 자금력, 기술력까지 애플이 충분히 AI 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해 하반기 나올 아이폰16은 2021년 이후 가장 좋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OLED' 아이패드 판매 순항

애플은 올해 태블릿PC 아이패드 프로에 OLED 패널을 처음 탑재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DSCC)에 따르면 아이패드 프로 OLED 패널은 LG가 65%를, 남은 35%를 삼성이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규하 연구위원은 올해 OLED 업황의 주요 포인트로 아이패드 프로의 판매를 주목해왔다고 했습니다. OLED 탑재에도 가격이 전작 대비 크게 오르지 않고 두께와 무게가 얇아지고 가벼운 점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내년에 더 얇은 아이폰 출시 얘기도 나오고 있어 국내 OLED 밸류체인들의 중장기적 수혜를 기대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반짝 흑자(1,317억원)전환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다시 적자(-4,694억원)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애플의 AI 발표 이후 주가는 반등한 상황입니다.

이규하 연구위원은 "LGD의 주가가 반등했는데 올해 아이폰 판매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하반기에 좋아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 미뤄지는 XR·AR은 언제?

애플의 XR(혼합현실) 헤드셋 비전프로는 내년에서 2026년말로, AR 글래스는 2027년 출시 얘기가 나오지만 불확실합니다.

이규하 연구위원은 XR 시장이 기대보다 커지지 않는 것은 기능적 문제보다는 가격의 부담을 꼽았습니다. 이에 따라 가격이 저렴한 보급형 모델 출시가 시장 확대의 관건이라고 봤습니다.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는 애플 AR 글래스는 2027년 출시를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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