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현대모비스의 경우, 영업이익이 매년 약 2조 원 수준에서 정체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요 부품 공급사로서, 그들의 실적과 연동되어야 할 현대모비스의 이익이 예상대로 증가하지 않는 이유로 다양한 적자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소 사업에 대한 R&D 투자가 수천억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어, 이 부분이 현대모비스의 이익 증가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할 전망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2월, 그룹 차원에서 수소 사업 역량을 통합하기 위해 수소 사업을 현대차로 이관한다는 공시를 발표했습니다. 이관 시점은 5월 31일로, 이는 2분기까지 현대모비스가 수소 사업을 보유하고 3분기부터는 현대차로 이관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로 인해 현대모비스의 이익이 3분기부터 급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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