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코퍼레이션, 시니어 멤버십 클럽 오픈 ‘라이프 솔루션 사업’ 선언

입력 2024-06-27 10:28   수정 2024-07-11 16:23


코스닥 상장사 하이퍼코퍼레이션이 시니어 멤버십 클럽을 파일럿 론칭하며 ‘하이퍼 라이프 케어’를 통해 글로벌 라이프 AI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니어 멤버십 클럽은 하이퍼 라이프 케어에서 처음 선보이는 하이엔드 시니어 멤버십으로, 시니어의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니즈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파일럿 론칭에서는 피트니스, 기초 영어 회화, 두뇌발달 게임, 친목도모 티타임 등의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추후 AI 기반 뇌인지건강 예측 및 케어 앱서비스로 확대 예정이다.

최근 하이퍼코퍼레이션은 국내 최대 프리미엄 키즈클럽 PRM 프로맘킨더의 경영권과 SCAT 블루타이거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이로써 25만 명의 하이엔드 시니어와 10만 명의 주니어 DB를 확보하고, 키즈클럽으로 활용되던 전국 오프라인 거점 30곳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획득한 DB와 오프라인 거점을 토대로 시니어 멤버십 클럽 서비스를 개시한다. 각각 3천 명, 4만 명의 시니어 고객 DB를 보유한 삼성레포츠센터와 렉서스 대치 라운지에서 7월 초까지 실용 영어 회화 및 뇌건강을 위한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8월부터는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그랜드 조선 부산점 등에서 다양한 시니어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니어 멤버십 클럽을 시작으로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시니어 시장 내 다양한 파트너와 컨소시엄을 구축해 연내 10개 이상의 시니어 전문 오프라인 클럽을 만들고자 한다. 이로써 시니어 DB를 확충해 국내 최대 라이프 DB 보유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글로벌에서 K-라이프 케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2025년 대한민국 노령 인구 천만 시대를 앞두며, 지난 19일 정부는 고령 사회에 대응하는 정책 수립을 언급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문화생활을 즐기며 삶의 질을 중시하는 ‘액티브 시니어’가 소비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1955년에서 1963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로 2023년 기준 전체 인구의 14.6%를 차지하며 14.5조 원 규모의 시니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생존과 건강 문제 해결에 치중한 기존 시니어 산업의 한계를 넘어, ‘즐거움’과 ‘콘텐츠’에 초점을 둔 시니어 멤버십 클럽은 액티브 시니어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지난 3월, 메디프론에서 사명을 변경한 뒤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토탈 라이프 AI 솔루션 기업으로 정체성 전환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전 생애주기를 대상으로 한 바이오·헬스케어, 시니어, IP·콘텐츠 사업을 재편하는 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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